락토페린 효능 부작용 먹는법

유제품에서 추출한 락토페린 성분은 신생아를 위한 천연 면역 물질로 알려져 있으나, 그 외에도 여러가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시간에는 락토페린이란 어떤 성분인지,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락토페린 이란?

락토페린(Lactoferrin)은 우유의 락토(Lacto)와 철의 페린(Ferrin)의 합성어로, 인간의 모유와 소의 젖(우유), 점막(코나 장 점막 등)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을 말합니다.

락토페린은 모유 중에서도 출산 직후 1주간 분비되는 초유에 특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성분은 세균이 생장할때 필요한 철분의 결합을 막아주어 사멸시키는 역할을 하여 신생아가 균에 감염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락토페린이 많이 든 음식으로는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이 대표적이며, 특히 아기를 위한 분유 제품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최근에는 여러가지 효능들이 연구 및 보고 되면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락토페린 효능

락토페린은 세균감염 예방, 염증억제, 면역력 강화, 염증 완화, 다이어트, 성장 및 발달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자세한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 건강에 도움

락토페린은 장내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증식시켜 장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뿐더러, 장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항균 및 항진균 작용

락토페린은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는 효능이 있습니다. 장내 세균의 성장을 억제시키고 유익균의 활동을 도와 줄 뿐더러, 여성들이 잘 걸리는 질염, 방광염 등의 원인 곰팡이균(칸티다균 등)을 사멸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면역력 강화

락토페린은 외부에서 침투한 세균과 바이러스의 활동을 억제시키고 사멸시킴으로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락토페린은 지방 분해 촉진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지방 축적을 조절하는 효능을 확인한 바 있으며, 특히 내장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염작용

락토페린은 염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화농성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의 개선 및 건선피부의 병변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의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 상처회복에 필요한 콜라겐 생산을 촉진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뼈건강

락토페린은 조골세포에 관여하여 칼슘이 뼈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뼈조직이 파괴되는것을 막아주어 골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로인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및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빈혈개선 및 예방

락토페린은 체내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에 빈혈증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락토페린은 헤모글로빈과 철, 페리틴 등의 수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철이 부족한 사람들이 섭취하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성장 및 발달

락토페린은 초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는 만큼 성장기 영유아의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특히 장 발달에 큰 역할을 하며, 뼈의 성장과 연골조직의 성장에도 도움이 됩니다.

 

 

락토페린 부작용

락토페린은 우리가 태어났을때 부터 섭취 했던 성분으로 적절한 섭취에 따른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다만, 하루 권장 섭취량 이상 복용하게 될 경우 경미한 위장장애(복부팽만, 설사 등)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 권장량(150~300mg)을 지켜야 합니다.

또한, 락토페린은 우유에서 추출한 성분이기 때문에 유당 불내증이 있을경우나 유제품 알레르기가 있는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락토페린 먹는법

락토페린은 사람의 모유 또는 우유, 특히 초유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인이 락토페린을 먹기 위해서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 보다 영양제로 먹는것이 효율적일 수 있으며, 락토페린 제품을 고를때 순도와 함량, 원료의 품질, 기타 성분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약처에는 락토페린 1일 섭취권장량을 300mg로 정하여두고 있으므로, 적정용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락토페린은 장에 도달했을 때와 수면상태일때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취침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효성분을 장까지 잘 도달할 수 있도록 코팅한 장용성 락토페린 제품을 섭취하는것도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장용성 락토페린 이란?
락토페린은 장에서 흡수되었을때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락토페린 섭취시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위에서 소화 및 분해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장에서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효성분을 코팅시킨 것장용성 락토페린(Enteric Coating Lactoferrin)이라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락토페린은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실러스와 같은 유산균 제품이나 비타민, 프로폴리스, 철분제 등과 함께 먹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함께 섭취 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상으로 락토페린이란 무엇이고, 효능과 부작용 그리고, 먹는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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