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원인 치료 예방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유발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도대체 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오늘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발생 원인, 증상, 치료 방법,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원인과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어떠한 연계 질환이나 해부학적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장의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모든 증상들을 말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암으로 발전될 가능성도 없으며, 위중한 질환도 아닌 단순 대장의 기능장애로 분류가 되어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며, 아래와 같습니다.

스트레스 : 피로누적, 긴장, 압박감 등식
생활 문제 : 자극적인 식품 섭취, 폭음, 폭식, 다량의 찬 음식 섭취, 알코올 섭취 등
기타 요인 : 선천적으로 과민한 대장 점막 등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다양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복통, 배변통, 점액질 변, 복부팽만이나 잦은 트림, 방귀, 전신 피로,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여러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 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배가 아프면서 배변에 이상이 생긴다는 점인데요.

즉, 기본적으로 배가 아프면서, 배변에 이상(설사, 변비)이 발생하는 증상이 일정기간 지속된다면 대장증후군으로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치료 및 예방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식습관 등 생활에서 원인이 되는 문제를 찾아 교정하는 것이 확실한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워낙 심각할 경우 설사나 변비를 치료하는 성분의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함께 이루어지지 않으면 큰 효과가 없다고 하니,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스트레스성 대장증후군 : 원인이 되는 심리적 불안과 갈등을 제거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문제로 인한 대장증후군 : 자극적인 음식이나 본인에게 안 맞는 식품들은 먹지 않아야 하며, 과식, 음주는 피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장이 민감한 사람 : 장을 자극시키는 음식 고지방 식품, 커피, 탄산, 초콜릿, 알코올, 우유, 밀가루 음식 등을 기본적으로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 해당 음식도 먹지 말아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좋은 음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좋은 음식은 증상을 보이는 변비나 설사에 좋은 음식과 장을 자극하지 않는 음식들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섬유소가 포함된 채소, 곡류, 해조류, 견과류 등과 발효식품인 요거트도 장에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섬유소의 경우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장 내 세균 작용으로 가스가 발생하면서 복부 팽만감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섬유소는 오히려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이섬유를 적절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저포드맵 식단으로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예방 : 포드맵(FODMAP)

포드맵(FODMAP)이란? 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남아서 발효되는 식이 탄수화물의 일종인 올리고당(프럭탄, 갈락탄), 이당류(유당), 단당류(과당), 폴리올(당알코올)을 말합니다. 알파벳 첫글자를 따서 FODMAP(포드맵)이라고 부릅니다.

F : Fermentable (발효당)
O : Oligosaccharide (올리고당)
D : Disaccharides (이당류)
M : Monosaccharides (단당류)
P : Polyols (당알코올) 당알코올

올리고당의 한 종류인 프럭탄과 갈락탄은 곡식 등에 포함되어 있으며, 특히 프럭탄은 잡곡, 호밀, 보리, 갈락탄은 여러가지 콩류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당류에는 유당을 예로 들 수 있으며, 유당은 대부분의 유제품에 함유되어 있어 특히, 유당불내증 환자에게 있어서도 설사, 복통을 유발하는 성분입니다.

단당류의 대표적인 식품은 주로 과당이 포함된 과일주스가 있습니다. 그리고 콜라, 사이다와 같은 탄산음료나 꿀, 시럽에도 들어있습니다.

당알코올인 폴리올은 자일리톨, 만니톨, 락티톨과 같은 인공감미료와 일부 과일, 채소에 포함된 성분입니다.

포드맵 성분은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대장으로 이동하면서 삼투압작용으로 인해 장관으로 물을 끌어 당겨 장 운동을 변화시키고, 대장 세균에 의해 빠르게 발효되면서 많은 양의 가스를 만들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장 운동의 변화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인 설사, 복통, 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증상을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포드맵 고함유식품은 피하고, 포드맵이 적게 함유된 식품들로 구성된 저 포드맵 (Low FODMAPs)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을 보이는 분들 대부분은 스트레스나 식습관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생활 속에서 요인이 될 수 있는 부분들을 교정해 나가면서 서서히 증상을 완화시키고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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